‘수술 잘 마친’ 문동주→김경문 감독 “큰 꿈 있는 선수, 재활 잘하고 돌아와라” 덕담 [SS대전in]
김경문 감독 “잘 먹으라고 했어”
“아직 어려, 재활 잘하고 돌아오라”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잘 먹으라고 했어요."
한화 '대전 왕자' 문동주(23)가 무사히 어깨 수술을 마쳤다. 김경문(68) 감독에게도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도 덕담을 전했다. 재활 잘할 것이라는 믿음도 보였다.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만난 김 감독은 "(문)동주가 문자 보내왔다. '잘 먹어라, 많이 먹어라' 해줬다. 재활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모르지만, 수술은 잘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큰 꿈이 있겠나. 수술을 받게 됐다. 염려 많이 할 수도 있다. 재활 기간이 길 수도 있다. 더딜 수도 있고,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아직 어리다. 재활 잘하고 돌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1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어깨에 탈이 났다.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이다. 수술이 불가피했다. 문동주는 펑펑 울었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20일 켈란-조브 클리닉에서 수술을 잘 마쳤다.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받았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술 후 근황도 알렸다.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일단 22일 기초 재활을 시작한다. 미국 현지에서 재활 경과를 지켜본 후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 정확한 입국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전체 재활 스케줄도 아직이다. 지켜보고 결정한다. 일단 문동주는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어깨 한 부분만 한 게 아니라, 앞쪽에도 뭐가 있었다고 하더라. 일단 현지에서 재활 진행하고, 한국에 돌아오면 재활하는 것도 지켜보겠다. 차근차근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류현진도 2015년 5월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재활기간이 관심사였다. 2016년 7월 복귀전 치렀다. 이후 팔꿈치에 이상을 느끼면서 다시 자리를 비우기는 했다. 어쨌든 어깨 수술 후 복귀전까지 14개월 걸렸다.
문동주도 비슷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김 감독도 "내가 어깨 수술 쪽은 잘 모르지만, . 1년에서 1년반 정도면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화를 넘어 한국야구의 미래다. KBO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시속 160㎞를 뿌린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어깨 수술이라는 시련이 닥치기는 했다. 잘 극복하면 된다. 한국야구계 전체가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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