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형님’ 부르던 노홍철, 이번엔 법륜스님에게 “형님” (스님과 손님)

김감미 기자 2026. 5. 20. 1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예능 ‘스님과 손님’ 방송 화면.

법륜스님이 노홍철의 친근한 ‘형님’ 호칭에 재치 있게 응수했다.

19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법륜스님과 노홍철, 이상윤, 이주빈, 이기택이 인도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법륜스님이 예약한 숙소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쾌적한 호텔 환경에 노홍철은 에어컨과 화장실 등을 둘러보며 연신 감탄했고, 이상윤 역시 “이거 너무 좋은데?”라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던 중 법륜스님과 마주했다. 법륜스님이 “식사하세요”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SBS 예능 ‘스님과 손님’ 방송 화면.

그때 노홍철이 “형님 근데…”라고 말을 꺼내며 정적을 깼다. 뜻밖의 호칭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노홍철은 곧바로 “죄송합니다. 버릇돼서”라고 사과하면서도 “형님은 불편하지 않으신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법륜스님은 “동생이라고 안 불러줘서 다행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형님이라 불러서 TV에 나가면 욕 얻어먹지”라며 “나쁜 짓 안 하고 좋은 일 하고 욕먹으면 오래 산다더라”고 덧붙였다. 당황한 노홍철은 “그래서 내가 건강한가 봐”라고 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주빈이 법륜스님에게 “친할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자, 법륜스님은 “할아버지가 낫다.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뭐 사 달라고 할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에 노홍철은 “역시 보통이 아니셔”라고 감탄했다.

SBS 예능 ‘스님과 손님’ 방송 화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통령한테도 형님이라고 하는데 스님 정도야”, “노홍철은 진짜 사람 안 가리고 형님이라고 부른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서울시장 할 때도 형님이라고 했던 사람”, “법륜스님 받아치는 센스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예능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은 법륜스님과 출연진이 인도 여정을 함께하며 삶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