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수원FC 승자, 日 도쿄와 만난다... AWCL 결승 선착
오는 23일 내고향-수원FC 승자와 결승전
구스노세 감독 "두 팀 모두 강해"
[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에 선착했다.


결승에 선착한 도쿄 베르디는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수원FC 위민 승자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도쿄 베르디와 내고향, 수원FC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경쟁했다. 도쿄 베르디는 수원FC와 0-0으로 비겼고, 내고향에는 4-0으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에서는 도쿄 베르디가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했고, 내고향은 2승 1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수원FC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뒤 조 3위 중 상위 2개 팀 안에 들며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멜버른은 다시 한번 정상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쿄 베르디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마쓰다 시노의 패스를 받은 시오코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0분에는 시오코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 있던 신조 미하루가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멜버른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7분 아이딘 킨이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했다. 도쿄 베르디는 후반 33분 신조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내자 쇄도하던 시오코시가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후 구스노세 나오키 도쿄 베르디 감독은 수원FC와 내고향 모두 강팀이라며 “수원FC에는 일본 선수도 있고 지소연처럼 기량을 갖춘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고 평가한 뒤 “내고향은 조별리그에서 이겼지만 예선보다 강해졌다는 느낌을 준다. 모두 상대하기 어렵다”고 결승전을 전망했다.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된 시오코시도 “감독님 말씀처럼 두 팀 모두 조별리그에서 만났는데 쉽지 않았다”며 “어느 팀이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생각은 없다. 결승이고 그때와 멤버도 다른 만큼 분명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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