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자기 복제 인정→'재능' 벽 느낀 듯 돌연 은퇴 언급…"빨리 해야지" [RE:뷰]

윤희정 2026. 5.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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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촬영 중 은퇴를 언급했다.

이날 영상 속 나 PD는 '십오야'의 새로운 코너, '6시 남의 고향 편'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나 PD는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을 소개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이후 한 칵테일 바에 도착한 나 PD. 그는 제주 맛집의 밑반찬과 칵테일을 페어링해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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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나영석 PD가 촬영 중 은퇴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채널 '십오야'에는 '남의 고향 제주로 혼저옵서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나 PD는 '십오야'의 새로운 코너, '6시 남의 고향 편'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나 PD는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을 소개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고. 해당 페스티벌은 매년 5월 제주 전역에서 진행되며, 세계 유명 셰프들이 모여 좋은 식재료로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는 행사다.

페스티벌 홍보대사라고 밝힌 나 PD는 "제가 몇 년째 여기 참여하고 있다. 정말 좋은 행사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아쉽더라"라고 촬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돈 한 푼 받지 않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행사 현장으로 향했다.

이후 한 칵테일 바에 도착한 나 PD. 그는 제주 맛집의 밑반찬과 칵테일을 페어링해 맛봤다. 상추 샐러드를 곁들여 칵테일을 마신 나 PD는 "맛이 깊다. 너무 잘하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그는 "이분들께 빚진 거 하나 없다. 진짜 맛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바비큐 소스가 들어간 칵테일을 소개받자, 나 PD는 "이분들 장난 많이 치신다"라고 맛을 의심했다. 이내 한 모금 마신 그는 "칵테일에서 도라지 맛이 난다. 재료에는 도라지가 없었다. 요즘 분들의 크리에이티브라는 건 정말"이라고 놀라워하면서 "빨리 은퇴해야지, 진짜"라고 소감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 18일 나영석 PD는 채널 '유병재'에서 "난 예측을 포기한 지 좀 됐다. 아예 모르겠다. 요즘은 후배들에게 많이 기댄다"라며 "배운 게 도둑질이니, 곰국 끓이듯이 하던 거 하고 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콘텐츠라는 게 너무 많은 취향이 있지 않냐. 이제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고, 오답이 아닌 상황이 되어버려서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KBS2 '1박 2일' 연출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나 PD는 이후 CJ ENM 산하 레이블로 이적,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을 설립했다. 그는 현재 채널 '십오야'를 통해 여행과 먹방, 토크쇼 등의 예능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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