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지선·보선 후보들 첫날 '각양각색' 표심 공략(종합)

박철홍 2026. 5. 20. 16: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민형배 광주 집중 유세·국힘 이정현 광주전남 종단 유세
광산을 보선 후보들도 수완·신창·5·18광장 등서 출정 행보
민형배·이정현·이종욱·강은미·김광만,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등록 [촬영 김혜인]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김혜인 기자 = 6·3 지방선거와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광주전남지역 각당 후보들이 유권자 마음을 얻기 위해 일제히 표심 공략에 나선다.

20일 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21일부터 광주·전남 전역에서 출정식, 거리 유세, 정책 행보 등을 이어가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한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광주지역 집중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민 후보는 오전 6시부터 양동시장 상인 만남과 출근길 인사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민주의 문 앞에서 지방선거 민주당 출정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북구청 교차로에서 전남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광주본부 발대식과 첫 거리 유세를 하고, 광주대 사거리, 서구 풍금사거리,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 등 광주 5개 자치구 주요 거점을 순회한다.

오후 5시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주권정부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제1호 공약인 시민주권정부 구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광주와 전남을 하루에 종단하는 강행군으로 첫날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 후보는 새벽 광주지역 환경미화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현충탑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송정역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광주 5개 자치구를 순회한 뒤에는 나주 혁신도시, 목포역 광장, 순천,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소 인근 등을 돌며 산업과 일자리 메시지를 부각한다.

밤에는 구례를 거쳐 곡성에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는 등 차량 유세로 전남광주 전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오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사거리와 서영암농협 본점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전남 서부권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첫날 선거운동을 계획 중이다.

강 후보는 출근 인사 후 목포 포르모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출정식을 하고, 남악우체국 사거리 유세, 5·18민주광장 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 기자회견, 광주 신세계사거리 집중유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새벽 북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만난 뒤 오전 5·18민주광장에서 진보당 광주시당 후보들과 합동 출정식을 연다.

이 후보는 광주시교육청 직원 점심 인사와 언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는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전남광주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식에 참석한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순천시장, 광양시장, 곡성군 등 전남 동부권을 순회하며 방문 유세 중심의 비교적 차분한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 6명 후보등록 [중앙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선다.

민주당 임문영 후보는 젊은 인구가 많은 수완동을 출정식 장소로 정하고 청년층 공략에 나선다.

국민의힘 안태욱 후보는 신창동우체국 앞 집중 유세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인지도 제고에 주력한다.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는 광주 시·구의원 출마 후보들과 함께 신창동 우체국 앞에서 총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진보당 전주연 후보는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진보당 합동 출정식에 참석해 민주당 일당 독점 구도에 경쟁과 협력의 정치를 더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와 정책협약을 맺고 노동권 보장과 광주형 일자리 정상화를 핵심 의제로 부각한다.

무소속 구본기 후보는 광산구 최대 생활권인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출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남은 선거운동 기간 민주당 대세론과 야권의 견제론이 정면으로 맞붙는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대세론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투표율 제고가 숙제로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