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너머를 보라”… 네오위즈, ‘2027년 도약’ 드라이브
차세대 프로젝트 고도화·개발 체계 정비 집중
“2027년 성과 위한 투자 구간”…라인업 기대감 확대
‘P의 거짓’ 차기작부터 울프아이 스튜디오 신작까지
![네오위즈 사옥. [출처= 네오위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552778-MxRVZOo/20260520163908100vsrw.jpg)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단기 수익성보다 중장기 성장 동력확보에 무게를 두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형 AA급 신작 부재에 따른 실적 둔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네오위즈는 올해를 차세대 프로젝트 완성도 강화와 개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준비 구간'으로 정의하며 2027년 이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예고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8%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PC·콘솔 부문 역시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고양이와 스프. [출처= 네오위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552778-MxRVZOo/20260520163909367eoqt.png)
특히 모바일 부문에서는 '브라운더스트2' 1000일 기념 이벤트 효과와 웹보드규제 완화 영향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PC·콘솔 부문 역시 'P의 거짓' 글로벌 할인 프로모션과 '셰이프 오브 드림즈' 성과가 더해지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여기에 '고양이와 스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주요 IP들이굿즈, 협업, 미디어 믹스 등을 통해 수익 접점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힘을 보탰다.
■ "2026년은 2027년을 위한 투자 구간"
게임업계에서는 네오위즈의 올해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네오위즈는 현재를 차세대 프로젝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투자 시기로 보고있다.
'P의 거짓' 차기작은 핵심 재미 요소 검증을 마치고 완성도 강화 단계에 돌입했으며, '프로젝트 CF', '프로젝트 루비콘', '프로젝트 윈디' 등 신규 프로젝트 역시 일정에 맞춰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안녕서울: 이태원편'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Wolfeye Studios와 자카자네 등 해외 개발사 신작 퍼블리싱도 준비 중이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킹덤2' 역시 막바지 개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P의 거짓' DLC 및 후속 콘텐츠, 글로벌 퍼블리싱 신작들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라인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 '고양이와 스프', 게임 넘어 IP 비즈니스 확장
IP 확장 전략 역시 눈에 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8000만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는 단순 게임을 넘어 브랜드 IP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협업을 진행했으며, 메인 캐릭터 '키키'를 활용한 제작 상품 펀딩도 전개하며 팬덤 기반 IP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라운드 8 스튜디오. [출처= 네오위즈]](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552778-MxRVZOo/20260520163910655dbss.jpg)
■ 라운드8 스튜디오, 인력 확충으로 개발력 강화
라운드8 스튜디오의 확장 움직임도 주목된다. 네오위즈는 1분기 실적 발표를통해 개발 인력 확충과 신규 프로젝트 개발 가속화 계획을 공식화했다.
라운드8 스튜디오는 현재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디렉터가 이끄는'프로젝트 루비콘', 이상균 디렉터의 '프로젝트 윈디' 등을 동시 개발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메타크리틱 85점 이상'을 목표로 개발 역량 강화와 조직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실적은 결국 숫자로 평가되지만, 올해를 내년 이후성과를 위한 도약 구간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공개될 예정인 만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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