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한 농장에 머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은 물소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베야 아그로 농장 페이스북 캡처·AP 뉴시스]
방글라데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닮은 물소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물소의 생김새가 이들의 외모와 흡사해 관광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한 농장에 머무는 몸무게 약 700㎏ 물소 한 마리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방문 이유는 물소가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서다. 더욱이 물소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문객은 “페이스북에서 이 물소의 사진을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과 닮아 있었다”며 “얼굴 생김새는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물소는 매우 온순하다”며 “그 점은 트럼프 대통령과 확실히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농장주는 약 10개월 전 시장에서 이 물소를 데리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물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자신의 농장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물소의) 머리에 난 털을 보고 농담 삼아 ‘도널드 트럼프’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도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닮은 물소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무게 약 750㎏인 이 물소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농장 관리자는 이 물소에 대해 “매우 말썽꾸러기”라고 했다. 한 방문객은 현지 언론에 “이 물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왔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