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물포 이전 공약에…"인천 강화" vs "송도 패싱"
최은지 2026. 5. 20. 16:12
여야 인천시장 후보간 설전 이어 연수구청장 후보 '격돌'
더불어민주당 정지열(왼쪽)·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정지열(왼쪽)·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yonhap/20260520161222554hidf.jpg)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옥 제물포구 이전' 공약이 지역 선거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핵심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연수구청장 후보들이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해당 공약은 연수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정당 간 야합의 제물로 바치는 무책임한 '송도 패싱'이자 '연수 홀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가 같은 당 시장 후보의 정치적 계산에 종속돼 지역 이익을 스스로 포기했다"며 "해사법원 유치와 해양 행정 인프라를 위해서도 IPA가 반드시 송도에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정지열 연수구청장 후보는 전날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남궁형 제물포구청장 후보와 '인천 균형발전 공동공약'을 내세워 IPA 제물포구 이전을 약속한 상태다.
정 후보 측은 해당 공약이 "인천 전체의 해양·항만 기능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며 "유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를 송도에 유치하는 등 송도를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IPA 사옥의 제물포 이전을 놓고 각각 '항만 행정 강화'와 '선거용 꼼수'라며 한 차례 격돌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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