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 이자율 1% 특판 상품으로 재건축·재개발 지원
조합의 초기 자금 조달 어려움 완화로 신속 추진이 목표
전국 3곳에서 승인… 부산에서는 사하구 재건축 1곳 포함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추진위원회의 초기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저금리 상품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을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연 이자율 1%의 ‘정비사업 초기 사업비 융자 특판 상품’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저금리의 투명한 자금 조달로 정비사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자 작년에 이 상품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에는 연 이자율 1%,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0.2~0.4%를 적용하는 특판 상품도 마련했다. 단 이 상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만 해당된다. 이후 신청 건은 본 상품의 기본 조건인 연 이자율 2.2%, HUG 보증료율 1.0~2.1%가 적용된다.
특판 상품은 2026년 사업 예산(422억5000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HUG 기금센터를 통한 접수·심사 이후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부산 사하구의 재건축지역 1곳을 비롯해 서울 2곳, 경기 2곳 등 5곳에서 13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승인됐다. 또 전국의 50여 개 사업장에서 신청 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부 내용은 ‘기금도시재생포털’(https://enhuf.molit.go.kr/fur/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권역별 HUG 기금센터(동부 02-3771-6280, 서부 02-3771-6325, 남부 051-790-3059, 중부 042-363-2430)로 연락하면 된다. 부산에 있는 남부센터는 경남, 울산, 대구, 경북을 관할한다.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정책을 반기고 있다. 부산의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자금 조달 고민이 해결되면서 그동안 지연됐던 행정절차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중 국토부 주택정비정책관은 “이번 특판 상품은 정비사업 자금 조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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