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2년차' 팀 핵심으로 우뚝!...성남 황석기, K리그2 4월 ‘영 플레이어 오브 더 먼스’ 선정

[포포투=이종관]
성남FC의 측면 날개 황석기가 K리그2 무대를 빛낸 4월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성남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2 4월 ‘영 플레이어 오브 더 먼스(Young Player of the Month)’ 명단에 소속 측면 자원인 황석기가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상은 K리그 산하 유스 팀 출신(고등학교 졸업 기준) 선수 중 프로 데뷔 3년 이하, 그리고 만 23세 이하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매월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신성을 선정한다. 황석기는 4월 한 달 동안 피치 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여름 성남의 유니폼을 입은 황석기는 올 시즌을 기점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키고 있다. 겨울 전지훈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칼을 갈아온 그는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첫 번째 터치를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하며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강렬했던 데뷔전의 기세를 이어간 황석기는 4월 들어 성남의 측면 공격을 주도하는 확실한 주전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4월 한 달간 치러진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코칭스태프의 전폭적인 신뢰에 완벽히 보답했다. 6라운드 화성FC전에서는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킥(PK)을 유도해 팀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진 9라운드 천안시티FC전에서는 자로 잰 듯한 정교한 배달로 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등 성남의 측면 라인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달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된 황석기는 아직 부족한 자신에게 아낌없이 기회를 주고 믿음을 보내준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언제나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와 뜨거운 함성을 외쳐주는 팬들 덕분에 이처럼 뜻깊은 상을 받게 되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현재의 칭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성남의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에서 한 발짝 더 뛰며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성숙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성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영 플레이어로 우뚝 선 황석기가 팀의 선봉장으로서 승점 3점을 배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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