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선수로 돌아오겠다" 문동주 어깨 수술 잘 끝났다! 이제 재활의 시간, 각오는 확실하다

신원철 기자 2026. 5.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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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은 문동주 ⓒ문동주 에이전트 SNS
▲ 문동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눈물은 끝났다. 이제 다시 일어난다는 각오만 남았다. 한화 문동주가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소를 지었다.

한화 구단은 20일 오후 "문동주는 한국시간 20일 미국 LA 켈란-조브클리닉에서 관절와순 봉합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고, 이틀 뒤부터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미국에서 경과를 지켜본 뒤 입국할 예정이다. 정확한 입국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재활기간은 수술 경과를 확인한 뒤 결정될 예정이다. 문동주 선수 역시 수술 후 본인 상태에 만족하고 있으며 성실히 재활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만에 교체됐다. 경기 전부터 어깨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국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 문동주 ⓒ곽혜미 기자

3일 1군에서 제외된 문동주는 바로 두 곳의 병원에서 어깨 상태를 확인했다. 여기서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을 받았다. 한화 측은 더불어 조브클리닉 측에도 판독을 의뢰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했다. 그 결과 수술 결정이 내려졌다.

김경문 감독은 5일 KIA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문동주가 많이 울더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동주의 수술 소식은 에이전트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에이전트가 문동주가 수술 후 병상에 누워 윙크를 하며 왼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문동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활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방금 수술을 마치고 인사드린다. 수술은 잘 끝났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이 말씀부터 전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썼다.

그러면서 "앞으로 긴 재활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버텨내서 부상 전보다 더 단단하고 더 나은 선수로 마운드에 서겠다. 그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문동주는 "가족, 선후배 동료분들, 한화이글스 구단, 에이전트 그리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트 이모티콘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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