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중국, 러시아 경제를 움켜쥐다

KBS 2026. 5.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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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도이체벨레가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이 러시아 경제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다룬 기사인데요.

도이체벨레는 러시아가 중국과의 '무제한 파트너십'을 내세우고 있지만, 양국 관계의 주도권은 점점 더 중국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연구기관에 의하면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산 화석 연료를 3,190억 유로, 약 558조 원어치 이상 구매했는데요.

도이체벨레는 이를 통해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러시아가 군사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중국이 러시아에 지구 관측 정보, 군사용 위성 이미지와 드론 등을 제공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러시아의 주요 은행들을 국제 결제망인 스위프트에서 퇴출하고 해외에 보관돼 있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 3천억 달러도 동결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에 대응해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는 이른바 '탈달러화'에 속도를 냈는데요.

도이체벨레는 위안화 중심의 거래가 새로운 의존관계를 만들어냈다면서 러시아는 위안화 부족 현상을 겪고, 차입 비용이 높아졌으며, 양국 협상에서 중국의 우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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