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마음건강 촘촘히 챙긴다'…세종시교육청, 사회정서교육 본격화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회정서교육은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전환 속에서 학생들의 삶의 질 저하와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20일 '오늘 배우면 내일 더 행복한 사회정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모든 학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정서교육을 기반으로 예방·조기발견·맞춤형 개입·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세종시 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정서행동특성 관심군 비율은 2020년 4.1%에서 2024년 3.7%로 줄었다가 2025년 4.3%로 다시 늘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정서교육과정을 연간 17차시 이상 편성·운영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교수·학습 자료 24차시를 개발·보급했다.
교원의 전문성 강화 지원도 확대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와 입문·기초·심화과정의 단계별 연수를 통해 리더교사를 양성하고, 자율장학, 전문학습공동체, 연구동아리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안정적인 정책 안착을 위한 현장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사회정서교육 실천학교(62개교)는 학생이 자신과 타인, 공동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년·학급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은 선도교사 및 사회정서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교원으로 구성돼 연수, 컨설팅, 교수·학습자료 개발, 정책연구 등을 통해 학교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자해·자살 위험 등 긴급한 정서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신속 대응이 가능한 '위기학생 긴급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위기 상황을 인지할 경우 즉시 교육청 및 전문기관과 연계해 대응하고, 긴급 상담, 보호자 연계, 의료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집중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한다. 특히 사례관리 대상 학생의 상담 치료비를 1인당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교실에서 시작된 사회정서교육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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