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감격’ 아스날, EPL 우승 확정→‘3년 연속 준우승 한풀이’

조성운 기자 2026. 5. 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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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무패 정상’에 오른 지난 2003-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맨시티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엘링 홀란이 터뜨린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거기까지였다.

이에 맨시티는 이날까지 23승 9무 5패 승점 78점을 기록해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아스날과 승점 격차가 4점이 됐다. 아스날 82점, 맨시티 78점.

아스날이 마지막 38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맨시티에게 역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아스날의 우승이 37라운드에서 확정된 것이다.

이로써 아스날은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냈다. 2023-24시즌과 2025-26시즌에는 각각 맨시티와 리버풀이 정상에 올랐다.

아스날은 이번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퍼스트 디비전 시절을 포함하면 14번째 우승이다.

이제 아스날은 오는 31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가진다.

아스날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만약 아스날이 31일 PSG를 꺾을 경우,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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