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리그 강등, 우리 아들 믿어줘서 고마워요'…콤파니 감독 아버지,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와 감동 포옹

김종국 기자 2026. 5.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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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아버지 피에르 콤파니(오른쪽)가 2026년 5월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우승 행사에 참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의 아버지가 구단 운영진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번리를 2022-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던 콤파니 감독은 번리가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자 팀을 떠났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독일 스폭스 등은 19일 '바이에른 뮌헨이 쾰른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마친 후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진행한 우승 축하 행사 중 콤파니 감독의 아버지는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에게 다가가 감사를 표했다. 콤파니 감독의 아버지는 인터뷰 중인 에베를 디렉터에게 다가가 자신의 아들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선임했던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포옹을 했다. 에베를 디렉터가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 선임은 다소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결국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콤파니 감독의 아버지가 에베를 디렉터와 포옹한 것은 우승 축하 행사에서 가장 인간적인 장면이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콤파니 감독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시절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콤파니 감독의 맨시티 감독 부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 등은 20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시도했지만 콤파니 감독이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장기 프로젝트에 의욕을 보이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이 2026년 5월 독일 뮌헨 시청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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