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절친 이영자, 최준희 결혼식서 “엄마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뭉클

이영자가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결혼식에서 애틋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결혼식은 왜 이렇게 눈물 콧물만 나는지. 살아가면서 힘들 때마다 돌아보게 될 사랑 가득한 말들”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영상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가장 먼저 등장한 친오빠 최환희는 “네가 나보다 먼저 결혼하다니”라며 “잘 살아”라고 담백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등장한 이영자는 “준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늘 행복하길 바란다”며 “엄마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엄마 대신 더더욱 천배 만배 축하한다. 행복해, 사랑해. 늘 기도할게”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영자는 생전 최진실과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우정을 이어왔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꾸준히 추도식에 참석하며 고인을 기려왔다.
특히 이영자는 과거 최준희가 외할머니와 갈등을 겪던 시기 직접 보호자로 이름을 올리며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생전 최진실과 가까웠던 연예계 지인들도 참석했다. 엄정화, 이소라, 홍진경, 정선희, 이영자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최준희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는 친오빠 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맡았으며, 방송인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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