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부임 예정"...맨유 '역대 최저 승률' 굴욕 맛본 아모림, '스페셜 원' 무리뉴 후임자 등극 가시화 "벤피카 높이 평가"

김경태 기자 2026. 5. 20. 14: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최악의 기록을 남기고 불명예스럽게 퇴장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재취업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이별을 앞둔 SL 벤피카가 후임자로 아모림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이 무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벤피카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벤피카는 사령탑 공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유는 다름 아닌,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의 이탈이 기정사실화됐기 때문.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CF의 지휘봉을 다시 잡기로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순간에 지도자를 잃을 위기에 처한 벤피카는 차기 사령탑으로 아모림 감독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이미 포르투갈 무대에서 지도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다. 과거 스포르팅 CP를 이끌며 프리메이라리가,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등 자국의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차세대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다만 이후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사령탑으로 총 63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단 25승을 거두는 데 그쳤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PL) 출범 이후 구단 역대 최저 승률 및 경기당 승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이었다.

나아가 지난 시즌에는 리그 15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며, 구단 역사상 35년 만에 두 번째로 유럽대항전 진출조차 실패하는 쓴맛을 봤다. 올 시즌 전반기 역시 부진의 연속이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 투(4부 리그) 소속인 그림즈비 타운 FC에 충격패를 당해 2라운드 만에 짐을 쌌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에 덜미를 잡혀 3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 맨유 수뇌부는 지난 1월, 막대한 위약금까지 감수하며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아모림 감독은 현재까지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맨유에서는 불명예스럽게 퇴장했지만, 포르투갈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냈던 만큼 여전히 자국 내에서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 역시 아모림 감독의 지도 역량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어, 벤피카행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365 스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