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브런슨 타임' 뉴욕, 연장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에 대역전승…동부 파이널 기선 제압

강태구 기자 2026. 5. 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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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뢰더-제일런 브런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뉴욕 닉스가 22점 차 격차를 이겨내고 기선을 제압했다.

뉴욕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했다.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시리즈에서 4연승을 거둔 뒤 빠르게 파이널 무대를 확정했고, 1999년 이후 27년 만에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파이널에 올라왔다. 허나 대역전패를 당하게 되면서 좋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다.

뉴욕은 제일런 브런슨이 3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미칼 브릿지스(18점), 칼 앤서니 타운스, 조쉬 하트, OG 아누노비(이상 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29점, 에반 모블리가 15점 1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는 4쿼터부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3쿼터부터 빠르게 치고 나간 클리블랜드는 4쿼터 초반에도 딘 웨이드와 미첼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4쿼터 7분 52초가 남은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93-71로 22점을 앞서 있었다. 그러나 뉴욕엔 해결사 브런슨이 있었다.

브런슨은 매치업 상대인 제임스 하든을 앞에 두고 레이업, 미들레인지 점퍼 등을 성공시키면서 빠르게 추격했고, 4쿼터 종료 19.3초를 남기고 던진 레이업이 림을 가르면서 101-101 동점이 됐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최후의 승자는 뉴욕이었다.

클리블랜드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하면서 침묵하던 반면 뉴욕은 브런슨과 랜드리 샤멧, 아누노비가 연속해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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