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2026-27시즌 돌입…미국서 쇼트프로그램 안무 작업 진행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종 8위로 톱10에 진입했던 이해인이 빠르게 2026-27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0일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해인은 최근 새 쇼트 프로그램 안무 작업을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피겨 코치 겸 안무가 베누아 리쇼와의 첫 협업으로 완성됐다.
리쇼 코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13개국 16명의 선수 안무를 맡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이해인은 예전부터 리쇼와의 작업을 희망했고, 비로소 타이밍이 맞아 협업이 성사됐다.
안무는 이탈리아의 음악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Experience'를 기반으로 삼았으며 잔잔하게 시작해 점점 고조되는 선율이 특징이다.
소속사 측은 "음악이 절정에 이르는 구간에 스텝 시퀀스를 배치해 하이라이트를 완성, 풍부한 감정 표현과 팔다리를 시원하게 활용한 큰 동작들로 작품성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안무가 리쇼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을 받고 싶어 미국으로 향했다. 내가 스텝 시퀀스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움직임이 큰 동작들이 많이 들어갔다. 다들 '리쇼 작품이구나' 알아봐줘서 만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렵사리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이해인은 본선에서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베스트인 70.07점으로 9위에 올랐던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 140.49점을 합친 최종 총점에서도 시즌 베스트 210.56점을 기록, 24명 중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어 3월 말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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