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 거액 세금 추징 당했다 “고의적 탈세 없었다”

20일 이민기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국세청 세무조사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과 관련해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민기는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왔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했다”고 했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드뉴스는 국세청이 지난 3~4월을 전후해 상영이엔티 소속 이이경에 이어 이민기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거액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이민기는 지난 2021년 7월 서울 광진구에 주식회사 엠모리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엠모리의 경우 현재 상영이엔티 박형준 대표가 (엠모리) 사내이사를 맡고 있고, 이씨의 남동생으로 추정되는 이 모씨는 2024년 4월까지 감사를 지낸 바 있다.
이에 국세청은 이들이 1인 기획사를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분류해 세금의 부담을 줄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기는 2003년 ‘SK 텔레콤’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연애의 온도’, ‘퀵’, ‘몬스터’, 드라마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JTBC ‘뷰티 인사이드’, OCN ’모두의 거짓말’ 등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다음은 이민기 소속사 상영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상영이엔티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민기 씨와 관련한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민기 씨는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왔습니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입니다.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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