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유튜브로 복귀 시도… "내 선에서 최선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

2026. 5.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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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배우 황정음이 유튜브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황정음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련의 논란들 이후의 심경과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황정음은 2022년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자금 42억 원대를 가상 화폐 투자와 개인 카드 결제 등에 사용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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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유튜브서 1년 전 논란들 언급하며 복귀 향한 의지 피력
"결혼 실패 이후 연이은 실패 경험, 엄마니까 살아가야… "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배우 황정음이 유튜브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배우 황정음이 유튜브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황정음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련의 논란들 이후의 심경과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황정음은 어색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먼저 황정음은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서 그것을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며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고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광고 위약금을 다 해결했다고 밝힌 황정음은 "위약금을 물어드린다고 제 잘못이 해결되는 게 아니니까 너무 아쉽고 죄송하다"라면서 제작진을 비롯한 광고주,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약 1년 간의 공백기를 돌아보며 "내가 할 줄 아는 게 연기밖에 없는데 앞으로 또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복귀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이제 뭐 하고 살지, 뭐 해서 돈 벌지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힘든 시간 속에서 황정음은 아이들을 보며 버틸 수 있었다면서 "엄마니까 살아가야 한다. 결혼 생활이 불행했기 때문에 이번 일들이 인생 전체의 불행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영상 말미 황정음은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면서 "결혼도 실패하고 이번에 돈 버는 것도 실패하고 다 실패했다. 힘들어 보니까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겠다는 걸 깨달았다. 한부모 가정, 아들 키우는 엄마들과 같이 친구가 돼 주고 싶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음은 2022년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자금 42억 원대를 가상 화폐 투자와 개인 카드 결제 등에 사용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소속사였던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2016년 프로골퍼 A씨와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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