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24시] ‘장미&빛의 앙상블’…오산시,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23일 개막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5.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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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공원서 9일간 공연·체험·먹거리 등 가족형 축제 지향
야간경관조명·조형물·포토존 조성…플리마켓·푸드트럭 운영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고인돌공원(오산시 수목원로 449)에서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를 개최한다.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 포스터 ⓒ오산시 제공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장미,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미 정원과 야간 경관 조명을 결합해 낮과 밤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운영은 오산문화재단이 맡는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열리며, 유니온,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박진도, 김소유, 이프아이가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에는 오산 청소년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정은, 앵두걸스 등이 참여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장미드로잉·장미구슬 만들기·장미꽃풍선·로즈 액세서리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다.

야간에는 장미 정원 일대에 조명이 더해져 공원 전체가 새로운 분위기로 바뀐다. 대형 장미 조형물과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촬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장미와 빛이 어우러지는 공간 연출에 집중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고인돌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고유가지원금 '오! 해피 장미빛축제' 한시 사용 

오산시는 시민들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축제 현장까지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개최되는 '2026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와 6월 예정된 '제13회 야맥축제'에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축제 참여 셀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 오색전 임시가맹점을 등록했다.

이에 따라 축제 기간 동안 해당 부스에서 오색전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다. 임시 가맹점은 장미빛축제 25개소, 야맥축제 31개소 등 총 56개소로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축제 현장에 관외 업체 참여 비중이 높아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협의해 축제 기간과 지정 장소에 한해 관외 셀러도 임시 가맹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이번 조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실제 소비를 확대하고, 정책 발행액이 지역 내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특히 시민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대표 축제에서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시 가맹점 등록은 축제 종료와 함께 자동 해지되며,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부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산시, 지역리더 대상 '생명지킴이 Level 2' 교육 실시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오산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Level 2) 교육'을 실시했다.

'2026년 오산시 지역리더 생명지킴이(Level 2) 교육' 현장 ⓒ오산시 제공

이번 교육은 앞서 진행된 생명지킴이(Level 1) 기본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살예방 실천 역량을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건복지부의 권고사항인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반영해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 체계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자살위험 신호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 설명과 위기 상황별 대응 방법, 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절차 등을 교육했다.

또한 위기 징후를 보이는 이웃에게 공감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실무 과정이 안내돼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자살예방 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마음건강 보호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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