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5억 날렸다' 사우샘프턴, 훈련장 훔쳐보다 챔피언십 PO 결승전 퇴출...EPL 복귀 무산
이신재 2026. 5. 20. 13:21

사우샘프턴이 '스파이 게이트' 끝에 1부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 자격을 잃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0일(한국시간) 챔피언십(2부) 사우샘프턴에 PO 결승 퇴출과 2026-2027시즌 승점 4점 삭감 징계를 내렸다. 빈자리는 준결승에서 패한 미들즈브러가 이어받아 23일(현지시간) 웸블리에서 헐시티와 맞붙는다.
사우샘프턴은 경기 72시간 이내 상대 훈련 관찰 금지 규정을 세 차례 어겼다. 2025년 12월 옥스퍼드전, 2026년 4월 입스위치전, 5월 미들즈브러전이 모두 해당됐다.
결정타는 지난 7일 미들즈브러 락클리프 파크 훈련장이었다. 전력 분석 인턴 윌리엄 솔트가 고지대에서 휴대전화로 비공개 훈련을 촬영하다 적발됐고, 영상을 지운 뒤 달아났다. 미들즈브러가 찍어둔 사진을 구단 홈페이지와 대조하며 신원이 드러났다.
EPL 최하위로 강등됐던 사우샘프턴은 승격 시 챙길 최소 2억 파운드(약 4045억원)도 날렸다. 구단은 항소에 나선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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