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 내부 단속 계속...홍성욱과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 체결 "수비 라인 안정감 구축"

신동훈 기자 2026. 5. 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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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지난 겨울에 이어 여름에도 부천FC1995의 내부 단속은 이어진다.

부천은 20일 "수비의 핵 홍성욱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가치를 높이 평가해 조기 연장 계약 진행했다. K리그1 무대에서도 검증된 핵심 자원을 장기 확보함으로써 구단 수비 라인의 안정감 구축했다"라고 전했다. 

홍성욱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중앙 수비수다.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거쳤고,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직접 결승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경고 졸업 후 제주 유나이티드 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태국의 무앙통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쳐 2023년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부천 입단 이후 홍성욱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5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세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팀의 K리그1 승격 과정에서도 중심 역할을 했다. 2026시즌에도 리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17일 포항 스틸러스전 2-0 승리에서는 정확한 롱킥으로 티아깅요의 결승골을 도우며 공격 전개에서도 강점을 보여줬다.

이영민 감독은 홍성욱에 대해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마크와 제공권, 경기 리딩 능력까지 모두 갖춘 선수"라며 "K리그1에서도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홍성욱은 "믿어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부천 팬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더 발전된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은 포항전 승리로 올 시즌 홈 첫 승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뒤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하나시티즌 원정 경기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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