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는 이제 그만”…LG전자·우리로 담는 상위 1% [주식 초고수는 지금]
현대차 순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전자(066570), 우리로(046970), SK하이닉스(000660),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등으로 나타났다.
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자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전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5% 하락한 18만 300원에서 거래됐다. 이후 낙폭이 7%까지 확대돼 17만 7800원까지 주가가 내려왔다. 최근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던 만큼 차익 실현 압력도 강해졌지만 피지컬 AI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해 저가 매수 수요도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LG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달 12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 주가를 종전 13만 2000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상향한 가운데 하나증권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23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판가 인상을 통해 MS 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조 33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 영업이익은 3조 8000억 원으로 5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초고수들의 순매수 2위에는 광통신 시스템 부품 기업 하나로가 이름을 올렸다. 오전 11시 기준 하나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6% 상승한 8550원에서 손바뀜됐고 장중 9040원까지 상승했다. 강세에도 순매수 흐름이 이어진 것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기대감과 연관이 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대한광통신(5.57%), 성호전자(5.81%) 등 코스닥 시장 내 광통신 종목들이 강세를 띄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 자리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전장 대비 1.74% 내린 59만 3500원에서 거래됐다. 최근 미국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계기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로봇주 전반이 그간 급등한 탓에 차익 실현 구간에 진입한 영향으로 관측된다.
현대차에 이어 LG CNS, 오텍, 삼성전기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보로노이 순서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주성엔지니어링, 삼현, 에스투더블유(S2W) 등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권순철 기자 kssunch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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