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쿼터 한 때 클리블랜드에 22점 뒤지다 대역전승
뉴욕 닉스의 해결사는 역시 제일런 브런슨이었다.

그는 20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벌인 2026 NBA(미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38점(6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퍼부으며 115대104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 15점을 집중했다.
뉴욕(동부 3번 시드)은 4쿼터 종료 7분 52초 전까지 클리블랜드(4번 시드)에 71-93으로 22점을 뒤졌다. 하지만 브런슨을 앞세워 101-101 동점을 만들더니, 연장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뉴욕은 ‘폭풍 반격’의 출발부터 연장전 종료까지 44-11로 33점을 앞섰다. 22점 차 열세를 11점 차 우세로 바꾼 것이다.
브런슨은 연장전을 포함해 47분 경기 중 46분을 뛰었다. 4쿼터엔 클리블랜드의 제임스 하든을 일대일로 집중 공략하면서 소나기 득점을 했다. 브런슨을 비롯해 미칼 브리지스(18점 5리바운드), 칼 앤서니 타운스(13점 13리바운드) 등 선발 출전한 뉴욕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의 2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인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이어진다. 뉴욕이 마지막으로 파이널(챔피언전) 무대에 올랐던 해는 1999년이다.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승4패로 져 준우승했다.
도노반 미첼(29점 5리바운드 6스틸)을 앞세웠던 클리블랜드는 다 잡은 듯 했던 승리를 놓쳤다. 제임스 하든(15점)이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3점슛 8개를 던져 7개를 놓쳤다. 수비도 부진했다. 4쿼터에 뉴욕의 브런슨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케니 엣킨슨 클리블랜드 감독은 4쿼터에 맹추격을 당하는 데도 작전시간을 지나치게 아끼면서 흐름을 내줬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인 뉴욕의 브런슨에 대한 수비 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점도 패착이 됐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 이어 동부 결승 1차전도 연장 끝에 승자가 갈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서부 2번 시드)는 전날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25 챔피언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번 시드)를 122대115로 누르고 먼저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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