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사업단,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AI 돌봄 플랫폼' 구축 협약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광역시장 후보와 손잡고 정책 협약을 맺었다. 김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대구 시내 경로당 1865곳에 AI(인공지능) 기반 통합돌봄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은 최근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구형 AI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전국 경로당을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AI 기반 어르신 돌봄을 추진해 온 기관이다.
대구형 AI 통합돌봄 플랫폼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진료 연계 △혈액·심박 등 건강 측정·관리 △맞춤형 재활 운동 △공공형 일자리 및 복지 서비스 정보 제공 △IoT 기반 응급상황 감지 및 보호체계 연계 △AI 자동응대를 통한 생활상담 및 정서지원 등 6대 서비스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 배경에는 대구의 심각한 고령화가 있다. 대구는 올 5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53만1181명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시내 경로당 회원만 7만8708명에 달한다. 경로당을 단순 여가 공간에서 건강·돌봄·안전·복지를 통합 제공하는 생활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우진 대한노인회 정보화사업단 대표는 "대구의 1865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비대면 진료를 편안하게 연계 받고 건강관리와 재활운동, 복지정보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응급 대응과 고독사 예방, 복지 정보 접근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은 협약의 직접적인 출발점이 됐다. 전국적으로 노인 돌봄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경로당 거점 모델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김 후보는 "대구 산업대전환은 경제와 일자리만을 위한 공약이 아니다"라며 "AI·로봇·의료헬스케어 기술의 혁신 성과가 어르신의 건강과 돌봄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진짜 민생"이라고 설명했다. 어르신 AI 건강관리 시스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대구안심케어주택 조성 등 기존 복지 공약과도 연계해 사각지대 없는 대구형 돌봄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도 강조했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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