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노조 "내일 총파업"
[ 앵커 ]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 문제로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중앙노동위원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재경 기자, 노사가 밝힌 공식 입장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삼성전자 노사가 다시 마주 앉은지 1시간여 만에 협상은 결국 결렬됐습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협상 결렬 직후 협상장에서 나와 공식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사측 대표 교섭위원이 결정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협상 결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예고한 대로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별다른 입장을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측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사후조정에서 막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못한 것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내용 대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은 막아야한다며, 노조와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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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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