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연쇄 부진’에 4위도 ‘위태’…‘ERA 5.06’ SSG “없는 사람 기다려 봐야 희망 고문”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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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사람 기다려 봐야 희망 고문이다."
외국인 선발진과 믿었던 필승조의 연쇄 부진에 SSG 이숭용(55)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이다.
다만 이 감독은 "선발 중에서는 건우와 민준이가 안정적"이라고 짚으면서도 "외국인 선수들도 조금씩 올라올 거라 본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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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발진+필승조 연쇄 부진
타케다·베니지아노, 6이닝 소화 경기 無
“있는 자원들로 매 경기 최선 다할 뿐”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없는 사람 기다려 봐야 희망 고문이다.”
외국인 선발진과 믿었던 필승조의 연쇄 부진에 SSG 이숭용(55) 감독의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그는 “고비는 여러 번 찾아온다”면서도 “없는 사람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SSG가 시즌 초반부터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시즌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팀 평균자책점도 5.06까지 치솟으며 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미치 화이트와 김광현의 부상 이탈을 고려하더라도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흐름이다. 다승 공동 선두인 김건우와 5선발 최민준의 활약이 위안이라는 점이 오히려 뼈아프다. 19일 현재 5위 KIA와 격차도 0.5경기에 불과하다.



가장 큰 고민거리는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이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타케다 쇼타는 8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9.46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직전 고척 키움전에서도 삼자범퇴로 처리한 5회말을 제외하면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구단 관계자는 “본인 공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7경기 만에 KBO리그 첫 선발승을 따냈지만, 14일 수원 KT전에서 1.2이닝 4안타(2홈런) 5볼넷 6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올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시즌 성적은 8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44. 투구 폼까지 수정하며 반등을 노렸는데도 좀처럼 페이스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둘 모두 아직 6이닝을 소화한 경기가 전무하다.
‘6주 대체 선발’ 히라모토 긴지로 역시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독립리그 출신인 데다 큰 무대 경험도 많지 않다. 외국인 투수들의 반등을 기다리기엔 팀 상황도 여유롭지 않다. 게다가 임시 대체 자원이라는 한계도 있다. 첫 등판이었던 잠실 두산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지만, 15일 문학 LG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점은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지난해 리그 1위를 달렸던 필승조도 불안하다. 전날 고척 키움전에서 이로운은 1이닝 2실점, 마무리 조병현은 김웅빈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 감독은 “선발 중에서는 건우와 민준이가 안정적”이라고 짚으면서도 “외국인 선수들도 조금씩 올라올 거라 본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없는 선수들은 머릿속에서 지웠다”며 “자꾸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뿐이다. 지금은 있는 자원들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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