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87’ 김하성, 드디어 손맛 봤다…수비 실책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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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길었던 침묵을 깼다.
시즌 첫 적시타와 멀티 출루로 반등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시즌 첫 타점도 함께 신고했다.
김하성은 레이크 바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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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길었던 침묵을 깼다. 시즌 첫 적시타와 멀티 출루로 반등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다만 수비 실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안타였다. 시즌 첫 타점도 함께 신고했다. 시즌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출발은 답답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 4회 투수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4-4로 맞선 8회 2사 2루에서 캘빈 포셰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이후 맷 올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9회 마침내 적시타가 터졌다. 애틀랜타가 8-4로 앞선 2사 1·2루 상황. 김하성은 레이크 바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다만 수비에서는 아쉬움도 남겼다. 5회말 1사 1루에서 평범한 타구를 놓치며 포구 실책을 기록했다. 시즌 2호 실책이다. 다행히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애틀랜타는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8-4 역전승을 거뒀다. 맷 올슨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선 역할을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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