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故전유성 덕분”…14년 다이어트 중단한 이유

민성기 2026. 5.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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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신영.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14년 이어온 다이어트를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은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의 영상에 등장해 과거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감량을 시작했음을 밝혔다.

그는 “호르몬 문제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지방간, 고지혈증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살이 조금 오른 뒤에는 주변 반응도 훨씬 좋아졌고, 나 역시 예전보다 짜증이 줄고 행복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14년간 유지해 온 식단 및 체중 관리를 내려놓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선배 방송인 故(고) 전유성과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과거 병상에 있던 고인을 간병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나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데 못 먹는다. 그니까 넌 좀 먹고살아. 넌 아끼지 말고 먹고 살아”라고 전했던 고인의 당부를 그대로 전했다.

그간 선배가 “빵 먹을래?” “초콜릿 맛있는데 먹어볼래?”라며 건넨 호의에 늘 “안돼요”라고만 답했던 기억이 스치면서 강박을 내려놓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산책만 나가도 주변에서 “왜? 살 뺄라고?” “걷지마라”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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