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성 지속… 장중 7,100선 내주기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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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전날 하락 마감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52.86p(0.73%) 오른 7,324.52로 출발했으나 약 3분만에 하락 전환, 장중 7,053.84까지 밀리기도 했다.
마감 무렵엔 전장보다 5.5bp(1bp=0.01%포인트) 오른 5.178%였다.
10년 만기물도 장중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4.687%까지 올랐다가 전장보다 8.7bp 오른 4.66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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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혼조세…코스닥도 하락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코스피가 20일 전날 하락 마감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장보다 35.57(0.49%) 내린 7,236.09다.
코스피는 이날 52.86p(0.73%) 오른 7,324.52로 출발했으나 약 3분만에 하락 전환, 장중 7,053.84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장중 약 300포인트 가량의 변동폭을 보이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조7천704억원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째 '팔자'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 9천672억원, 7천714억원 순매수하며 줄다리기 중이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은 421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에서 각각 방향을 바꿔 1천592억원 순매도, 1천44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오르며 뉴욕증시는 모두 내린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현지 시간 19일 한때 5.19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감 무렵엔 전장보다 5.5bp(1bp=0.01%포인트) 오른 5.178%였다. 10년 만기물도 장중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인 4.687%까지 올랐다가 전장보다 8.7bp 오른 4.667%에 마감했다.
또 현지 시간 20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향방을 알 수 있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가운데,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거란 관측도 짙어지고 있다.
이렇게 유동성을 흡수하는 요인이 부상하자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5%,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7%, 0.84% 내린 채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오르며 강보합에 마감했지만, 장중 3% 넘게 떨어지며 불안감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성과급 및 파업 여부를 놓고 노사가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1.45% 오른 27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혼조세를 보이다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일부가 상승 전환했다. HD현대중공업(5.18%)과 SK스퀘어(1.37%), 삼성생명(1.12%)는 오르고 있고, 현대차(-1.32%), LG에너지솔루션(-2.88%)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0.83%) 외 하락세다. 전날 오름세였던 전기·가스(-4.25%) 하락 폭이 가장 크고, 그다음으로 금속(-3.87%), 증권(-3.58%), 오락·문화(-2.9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 지속과 차익 실현, 글로벌 금리 급등, 중동발 분쟁 지속 등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통신 섹터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24.68p(2.28%) 내린 1,059.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31%) 내린 1,081.04에 출발했다.
개인과 643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에 오늘 상장은 마키나락스는 장 초반 '따따블'(공모가 4배)을 기록, 공모가 1만5천원 대비 300.00% 오른 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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