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부처님오신날 지역 사찰 4곳 여행 추천

이동욱 기자 2026. 5.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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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일붕사·관음성지 보리암 등
동굴법당부터 남해·지리산 풍경까지
남해·하동 연계 체류형 상품도 판매
산청 수선사.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이 24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연과 전통, 사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남의 숨겨진 사찰 여행지'를 추천했다.

의령 일붕사는 대규모 동굴법당을 보유한 이색 사찰이다. 세계 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거대한 암벽 아래 조성된 법당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찰이 있는 절벽과 산세가 어우러져 웅장한 경관을 자랑하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 수선사는 명상과 치유 여행지다.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단정한 전각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룬다. 사찰을 감싸는 숲길과 계곡은 일상에서 벗어나 사색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딱이다.

남해 금산 정상부에 자리한 보리암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기도 도량이다. 바다와 섬, 산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풍경으로 '한국 3대 관음 성지'로도 알려져 있다. 매년 각종 관광 통계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명소다.

하동 청계사는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 사이에 있다. 청정 자연과 녹차밭이 둘러싼 첩첩산중 사찰이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편백숲, 대숲이 사찰을 감싸고 있어 산책만으로도 치유가 된다.

경남관광재단은 부처님오신날과 5월 여행 시즌을 맞아 '경남 특화 관광상품 특별전'도 운영한다. 남해와 하동을 중심으로 산사 여행과 지역 문화·감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다. 여행객은 고즈넉한 사찰에서 휴식과 지역 고유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남해 상품은 보리암과 금산 일대 절경, 남해 바다 풍경, 독일마을 등을 즐길 수 있다. 하동 상품은 청계사를 중심으로 지리산 자락과 녹차밭, 산사 등을 체험하며 사색할 수 있다. 상품 정보는 아너드 누리집(honore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