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독 제거하고 먹는' 부산 복어 요리 상세히 소개
![복어 회 요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yonhap/20260520114123583zekk.jpg)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그릇에서 독 제거하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의 복어 요리를 상세히 소개했다.
CNN은 복어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 요소가 있어 잘못 먹을 경우 위험해질 수도 있지만 독을 제거하면 안전하다면서 부산의 복어 요리를 조명했다.
한국 전역에서 복어 요리의 인기가 높지만 복어는 부산의 특산물이고, 부산의 복어 식당들이 2024년 미슐랭 부산 가이드편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특별한 훈련을 거쳐 시험을 통과한 뒤 정부 기관으로부터 자격증을 받아야 복어 요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CNN은 부산의 한 유명 복어 전문집 점심 메뉴 세트를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복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yonhap/20260520114123767qixd.jpg)
소개된 세트는 숙주나물과 무, 미나리 등 채소가 들어있는 진한 복어 국물과 밥, 두 종류의 김치 등 반찬으로 구성됐다. 전채 요리로는 복어 튀김이 제공됐고, 기본 세트는 1만8천원이었다.
CNN은 한국에서 복어가 언제부터 식탁에 올랐는지도 짚었다.
CNN은 한국의 마지막 왕조인 조선시대에 복어가 특산물로 취급됐다면서 조선시대 이전에도 복어가 식재료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음식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현재 복어 요리에 이용되는 복어는 바다에서 잡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양식산이라는 것도 소개됐다.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없는 먹이로 키운 양식 복어에는 독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국 음식 역사학자이자 요리사인 박성배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숙주나물과 복어를 함께 넣어 요리하면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나고 숙취 해소에 좋다"며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시원한 느낌도 준다"고 말했다.
CNN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인 서울 이외의 지역을 관광하려는 여행객도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 수년간 거주하며 여행업에 종사하는 레이철 올리리는 해변 기후와 느긋한 분위기, 신선한 해산물 등이 있는 부산은 여행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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