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플래시 메모리 업체 'YMTC' 상장 절차 착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 테크놀로지(YMTC)'가 기업공개(IPO)에 공식 착수했다.
YMTC는 20일 시틱증권과 중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구체적인 공모액과 상장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YMTC는 조달한 자금을 생산 능력 확대와 기술 자립 추진 강화 등에 투입할 전망이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YMTC의 상장은 전 세계적인 AI 호황으로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된다"며 "투자자들이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기기에 탑재되는 플래시 메모리 칩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기대를 걸고 YMTC와 같은 플래시 메모리 업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설립된 YMTC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설계·제조·패키징·테스트를 일괄 수행하는 '종합 반도체 기업(IDM)' 구조를 갖춘, 중국의 대표 낸드플래시 업체다. 중국 내에서는 3D 낸드플래시 전체 산업 체인을 구축한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YMTC는 지난해 차세대 쿼드레벨셀(QLC) 3D 낸드 제품인 ‘X4-6080’을 공개했다. 이는 대용량 저장에 초점을 맞춘 5세대 3D 낸드 제품이다. QLC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해 3비트를 저장하는 트리플레벨셀(TLC)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같은 면적에서 더 큰 용량을 지원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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