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7만원 간다" 노조 리스크에도 파격 전망…현대차, '선두→선도기업' 도약 피지컬 AI 가속 [株토피아]

성민서 2026. 5.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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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ASP 60% 급등에 실적 모멘텀 폭발 ▶ 한국투자증권
현대차, 로봇·자율주행 피지컬 AI로 선도기업 도약 ▶ 현대차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형 지상전 무인화 UGV 수혜 본격화 ▶ iM증권
삼성전자는 실적 모멘텀이 크고 주주환원정책이 명확하다는 분석에 따라 '57만원' 시대 진입 전망이 제시됐다. 특히 메모리 다년공급계약(LTA) 고객은 물론 비 LTA 고객까지 초과 할당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CAPA)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가 가격 상승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5월 2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범용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 상향과 메모리 다년공급계약(LTA) 확산 속에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정책이 명확하다는 분석으로 '57만원' 목표가가 제시됐습니다.

현대차는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이 가시화되며 주가 할증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외 육군 무인화 전환 가속화 속에 무인지상차량(UGV) 부문 성장 수혜로 미래형 지상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ASP 60% 급등에 실적 모멘텀 폭발 (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 (005930) ― 한국투자증권 / 채민숙 애널리스트

- 목표주가: 57만원 (54% 상향, 기존 37만원) ㅣ 전일 종가: 27만5500원
- 투자의견: 매수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과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을 근거로 목표가를 57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채민숙 애널리스트는 "2026년 ASP 상승을 범용 D램과 낸드가 주도함에 따라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CAPA)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 모멘텀은 경쟁사 대비 클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영업이익률은 범용 D램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 ASP 상승을 통해 HBM 영업이익률 역시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LTA 고객은 물론 비 LTA 고객까지 초과 할당을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LTA가 늘어남에 따라 CAPA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채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3개년도 주주환원정책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 주목하며 "이익 규모 확장에 따른 기록적인 초과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주주환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에 더해 명확한 주주환원정책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ASP (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단가)
제품을 평균적으로 얼마에 팔았는지 보여주는 핵심 수익성 지표로, 매출액을 판매량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처럼 가격 변동이 큰 산업에서는 ASP 상승률이 실적 추정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 LTA (Long-Term Agreement, 다년공급계약)
공급자와 구매자가 1~3년 등 장기간에 걸쳐 일정 물량을 미리 약정된 가격에 거래하기로 맺는 계약입니다. 메모리 산업처럼 가격 변동성이 크고 안정적 물량 확보가 중요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공급자에게는 매출 가시성을, 구매자에게는 안정적 조달을 보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차, '선두→선도기업' 피지컬 AI 가시화 (현대차증권)

현대차 (005380) ― 현대차증권 / 장문수 연구원

- 목표주가: 95만원 (43.9% 상향, 기존 66만원) ㅣ 전일 종가: 60만4000원
- 투자의견: 매수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로봇 사업 구체화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 피지컬 AI 성과가 가시화함에 따라 선두기업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주가 할증의 기대되며 목표가를 9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장문수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중국 OEM의 수직계열화와 초현지화, 기술 기업화에 대응 가능한 소수의 레거시 OEM"이라며 "피지컬 AI 전략을 적시에, 가시적으로, 효율성 있게 추진하는 전략을 설득할수록 선두기업에서 선도기업으로 주가 할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선두기업 vs 선도기업
'선두기업(Market Leader)'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는 1등 그룹을 가리키는 정량적 개념입니다. 반면 '선도기업(Pioneer)'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의하고 그 방향을 이끄는 기업을 뜻하는 정성적 개념으로, 자동차로 치면 현대차처럼 판매량 톱티어가 선두기업이라면 테슬라처럼 전기차·자율주행이라는 새 시장을 열어젖힌 회사가 선도기업에 해당합니다.

※ 피지컬 AI (Physical AI, 물리적 인공지능)
실제 물리 세계에서 사물을 인식하고 행동하는 AI를 뜻합니다. 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로봇·드론처럼 현실 공간에서 직접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AI 분야로, 챗GPT 같은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에 이은 차세대 AI 패러다임으로 꼽힙니다.

※ 레거시 OEM (Legacy OEM)
자동차 업계에서 오랜 역사와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 기존 완성차 업체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토요타·현대차·폭스바겐·GM 등이 대표적이며, 테슬라 같은 신생 전기차 업체나 BYD 등 중국 신흥 업체와 구별하기 위해 쓰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형 지상전 핵심 플레이어 (iM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 iM증권 / 변용진 연구원

- 목표주가: 183만원(8.9% 상향, 기존 168만원) ㅣ 전일 종가: 128만6000원
- 투자의견: 제시 없음

iM증권은 19일 코스피 급락장에서 4.81% 상승 마감하며 시총 상위 10위권 중 유일하게 오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미래형 지상전을 이끄는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18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변용진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UGV(무인 지상 차량) '아리온스멧'이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미국 국방부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글로벌 무인체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무기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지상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외 육군의 무인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무인지상차량(UGV) 부문 성장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 대신 드론·로봇·무인차량이 싸우는 미래 전장으로 패러다임이 옮겨가는 국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가장 큰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UGV (Unmanned Ground Vehicle, 무인지상차량)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 원격 또는 자율적으로 지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 차량입니다. 전장에서 정찰·물자 수송·전투 보조 등을 담당하며 군인의 인명 손실을 줄이고 위험 임무를 대신할 수 있어 차세대 지상전의 핵심 무기체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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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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