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대, AI 보안 인재 함께 키운다

박성배 기자(park.seongbae@mk.co.kr) 2026. 5.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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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보안 산학협력 체결
AI·클라우드 교육 추진
제로트러스트·6G도 포함
공동 연구·기술교류 확대
박윤영 KT 대표(왼쪽)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 총장공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KT가 서울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융합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AI와 클라우드, 통신망, 개인정보보호까지 함께 이해하는 보안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20일 KT는 서울대와 AI 정보보안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확산으로 보안 환경이 바뀌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시스템과 네트워크 중심의 보안뿐만 아니라 AI, 클라우드, 제로트러스트, 6G 등 차세대 보안 역량을 함께 다루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융합보안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설, 공동 연구, 기술교류 등을 추진한다. KT그룹의 AI 융합보안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통신·네트워크 보안과 정책·규제, 개인정보보호, 보안 거버넌스 등 보안 리더에게 필요한 내용을 검토해 포함할 예정이다.

KT가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에서 역할을 넓히고 있는 점도 이번 협력의 배경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AI 네트워크 얼라이언스’(AINA)를 출범했다. AINA는 오는 2028년 6G 표준 완성과 2030년 상용화를 준비하는 민·관·산·학·연 협의체로 KT가 첫 대표 의장사를 맡고 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AI 기술 확산과 함께 보안은 산업과 사회 전반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KT와 협력해 융합보안 분야 교육과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영 KT 대표는 “AI 시대 보안 경쟁력은 기술과 데이터, 네트워크, 정책을 함께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에서 나온다”며 “서울대와 함께 AI 정보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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