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댄스 가수로 변신한 강동원·엄태구…연극 ‘비기닝’에서 다시 만난 이종혁·유선

조정아 2026. 5. 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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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뛰어난 액션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 강동원이 이번에는 아이돌 못지 않은 2000년대 댄스 가수로 변신했습니다.

연극 '비기닝' 초연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이종혁과 유선은 이번 재연 무대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화 '도라'로 칸 영화제를 찾은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의 소식까지,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 조정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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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 온다"…영화 '와일드씽' 강동원 ·엄태구, 댄스 가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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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3년 차, 늘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온 배우 강동원.

이번엔 2000년대 초반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파격 변신합니다.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격한 안무를 고된 연습 끝에 대역 없이 완벽히 소화해냈습니다.

[강동원/영화 '와일드씽' 현우 역 : "이게 계속 발이 땅에 안 닿는 춤이 너무 많아서, 그런 동작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숫기 없기로 유명한 엄태구는 메인 래퍼 역할로 반전을 거듭하고, 만년 2위 발라드 가수 역을 맡은 오정세와 여자 아이돌을 오마주한 박지현도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엄태구/영화 '와일드씽' 상구 역 : "평소에 랩을 하진 않고요.군대에 있을 때 랩 가사가 대사라고 생각하고 막 외워서 그런 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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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연극 '비기닝'…이종혁·유선 노련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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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도시인의 외로운 삶을 조명한 영국 웨스트엔드 화제작, 연극 '비기닝' 하우스 파티가 끝난 뒤 남겨진 두 남녀가 밤새 나누는 대화로 채워지는 2인극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영국 원작의 결을 그대로 살려낸 두 남녀의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매력.

지난해 초연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이종혁과 유선은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종혁/연극 '비기닝' 대니 역 : "(야구를 하다가)종아리 근육 파열이 됐는데 유선이가 야구하지 말라는데 왜 야구하냐고, 연습하는데.유선이한테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유선/연극 '비기닝' 로라 역 : "원래는 종혁오빠가 작년에 같이 비기닝을 할 때는 늘 연습 끝나면 술자리를 했었어요.근데 자기 다리 다쳤기 때문에 또 몸을 소중히 아끼더라고요, 회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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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도연, 영화 '도라'로 칸영화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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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겸 배우 김도연이 생애 처음으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도라'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을 받은 겁니다.

[김도연/영화 '도라' 도라 역 : "사실 지금도 실감이 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냥 머릿속으로 계속 '와 이렇게 평생 이런 일이 나한테 있을까, 또 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상영이 끝난 뒤 객석의 기립박수가 이어지자, 김도연은 감사 인사를 전하던 중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 기자:왕인흡 한상윤 김은정/영상 편집:이수빈/영상 제공:SU COMPANY 롯데엔터테인먼트 (주)에피소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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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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