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중동전쟁 대응 TF 본격 가동…보증수수료 인하 확대
수도권 수수료 할인 확대 지원

20일 K-FINCO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4일 '중동전쟁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국내외 건설현장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수급 차질과 공사비 상승 우려가 커지자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한 것이다.
TF는 해외보증 발급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상황과 계약서 내 불가항력(Force Majeure) 조항 반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 해외보증 안내자료도 배포해 분쟁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법적 검토 사항 등을 공유했다.
국내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K-FINCO는 고액보증 사업장과 원자재 수급 리스크가 우려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원·하도급 계약관리 가이드도 제작·배포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공사비 부담과 자재 조달 불안이 이어지면서 보증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합은 고액·고위험 업종에 대한 사전관리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관리 대상 외 사업장까지 점검 범위를 넓히고 지점장 현장 방문 활동도 강화한다.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K-FINCO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올해 말까지 보증수수료 할인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지방 사업장에 적용하던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과 하도급대금지급보증 수수료 10% 할인 혜택을 수도권까지 확대했다. 계약보증과 공사이행보증 연장보증 수수료도 30% 인하했다.
K-FINCO 관계자는 "중동발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합원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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