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미래 맡겼다…홍성욱 2029년까지 재계약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미래 수비 라인을 책임질 핵심 자원을 붙잡았다. K리그1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앙 수비수 홍성욱과 장기 동행을 결정했다.
부천은 20일 홍성욱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구단은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했고, 2029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만큼 현재와 미래 모두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홍성욱은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주목받았던 수비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는 극적인 결승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중요한 득점을 터뜨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U-19 대표팀 등에서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프로 무대 출발은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이후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 임대를 경험했고 2023시즌 부천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부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영민 감독의 신뢰 속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어느새 팀 수비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홍성욱은 2025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지켰다. 뛰어난 제공권과 강한 대인 수비 능력을 앞세워 부천 후방을 책임졌고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승격 이후에도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홍성욱은 올 시즌 부천이 치른 15경기 가운데 14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직전 포항전은 그의 가치를 보여준 대표적인 경기였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정확한 롱패스로 티아깅요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민 감독도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홍성욱은 피지컬과 공중볼 능력은 물론 경기 읽는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며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K리그1에서도 부천 수비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라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홍성욱 역시 구단과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믿고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부천에서 계속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친 부천은 월드컵 휴식기 동안 재정비에 돌입한다. 이후 오는 7월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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