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4파전’…침체 익산 살릴 공약은?
[KBS 전주] [앵커]
현 시장이 3선을 해 출마할 수 없는 익산시장 선거에는 후보 네 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익산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을 내놓았는데요.
김현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익산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정호, 조국혁신당 임형택, 무소속 박경철, 황세연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후보들은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인구, 특히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것이 시급한 현안이라며 저마다 여러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최정호 후보는 중앙정부 인맥과 국가사업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익산 대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익산역을 교통,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 환승 거점으로 만들고,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육성 등을 통해 미래 교통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현대차 그룹 새만금 투자와 연계해 익산 경제 구조를 미래 차 부품·소재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청년 정착 생태계 구축과 서남권 거점 농산물 클러스터 조성도 약속했습니다.
[최정호/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 "익산은 볼 것이 많이 있는 도시입니다. 많은 자산을 갖고 있는데, 자산을 더 연결을 잘하고 극대화해서 우리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익산은 꼭 가봐야 해' 이런 도시 만들겠습니다."]
조국혁신당 임형택 후보는 '지역 토박이 일꾼'으로서 젊은 에너지를 내세우며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익산 발전의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문 연구센터 건립으로 미래 산업 분야 일자리 천 개 창출, 익산 서부지구에 '스마트 에코 타운'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트램 도입과 무료 버스·간선급행버스 운행을 통한 버스 노선·정류장 전면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도 약속했습니다.
[임형택/조국혁신당 익산시장 후보 : "시의원을 하면서 상당히, 시민들이 '가장 일 잘하는 1등 시의원' 이렇게 저를 많이 평가를 해주십니다. (생활 밀착형 공약이) 나비 효과를 낼 수 있는, 촉발제 역할을 하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얽히고설키면서 확장되도록 하는 공약들이거든요."]
2014년, 익산시장에 당선된 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됐던 무소속 박경철 후보는 특별 민생 지원금 50만 원 지급과 부송동 쓰레기소각장 이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경철/무소속 익산시장 후보 : "새로운 익산, 전북의 비전을 마무리하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다른 후보들은 전혀 이 부분에 경험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차별화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무소속 황세연 후보는 이리역 폭발 사고 손해배상과 산재 전문병원 유치 등을 공약했습니다.
[황세연/무소속 익산시장 후보 : "익산시가 무한한 발전 능력이 있는데, 아무도 익산시의 문제점을 모르기 때문에 제가 한번 해결하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습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역 없이 치러지는 익산시장 선거.
공약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은 유권자의 몫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영상편집:신재복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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