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러닝·캠핑까지…통신3사, 장기고객 잡는 '체험형 혜택' 경쟁

정혜승 기자 2026. 5.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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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통신 3사가 장기고객을 위한 체험형 혜택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단순 할인이나 포인트 제공을 넘어 스포츠, 야외 활동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KT는 6월 장기고객 혜택으로 KT위즈 홈경기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인터넷·TV 서비스를 합산 5년 이상 이용한 장기고객이 대상으로 총 34팀 약 100명을 초청해 테이블석과 캠핑존을 운영한다.

프로야구 시즌 동안에는 KT위즈파크 캠핑존 초대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경기마다 4개 팀을 선정해 4인용 텐트와 캠핑 용품, BBQ 식사를 제공한다. 6월 혜택 신청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KT닷컴 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0년 이상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를 진행했다. 에버랜드 내 포레스트 캠프를 단독 대관해 장기고객과 가족, 지인 총 1800명을 초청했으며 최대 863대 1의 응모 경쟁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테이블 데이', '어드벤처 데이', '뮤지컬 데이' 등 장기고객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장기고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레고랜드 RUN'을 진행했다. 멤버십 VIP 이상이면서 5년 이상 이용 고객이 대상으로 레고랜드 인근 약 5km 구간을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오는 8월에도 레고랜드와 협업해 가족 물놀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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