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슬퍼했다"…'월드컵 불발' 이승우의 마음가짐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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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뽑히지 못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빠르게 털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일각에선 이승우의 깜짝 발탁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승우는 명단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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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승우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에 뽑히지 못했으나 아쉬운 마음을 빠르게 털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KT 온마당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이재성, 오현규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강원FC 수비수 이기혁이 깜짝 발탁되기도 했다.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전북 현대에서 1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고 볼 순 없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일각에선 이승우의 깜짝 발탁 가능성을 거론했으나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아쉬운 결과였으나 이승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19일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김천 상무전 매치데이캠을 공개했다. 명단 발표 다음 날 열린 경기였다. 이승우는 밝은 표정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이승우는 명단 발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당연히 아쉽고, 당연히 속상했다. 어제 하루로 충분히 속상했고 슬펐다. (오늘은) 또 다른 하루다. 뽑힐 수도, 안 뽑힐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행복한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또 새롭게 하루하루를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홍명보호에 합류한 팀 동료 송범근과 김진규를 향해선 "갈 거라고 생각했다. 이 기회를 통해 축하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여기서도 잘했고, 가서도 잘할 선수들이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건강하게 좋은 활약하고 돌아오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훈련 파트너로 발탁된 강상윤과 조위제에 대해서도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선수들에겐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훈련도 할 수 있다. 나도 2018년에 훈련만으로도 많이 느꼈고 배웠다. 가서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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