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성모병원, 응급의료기관 지정

양산성모병원 전경./양산시/
양산성모병원이 지난 18일자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본격 수행하게 됐다. 양산 웅상지역과 부산시 기장군 정관 지역의 응급환자가 주 대상이다. 양산성모병원은 웅상 중앙병원을 인수, 지난 3월 개원 이후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와 응급병상·장비 구축 등 응급진료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번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계기로 24시간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갖춘 지역 필수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본격화하게 됐다.
양산성모병원은 22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일반병동 214병상과 중환자실 11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소화기),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12개 분야이며, 의사 16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응급실 전담의 3명을 확보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응급의학과·산부인과·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담의사 3명과 간호사 13명, 응급구조사 및 보안인력 등을 배치한다. 여기다 일반병상 13개와 음압격리병상 1개 등 총 14개의 응급병상을 운영하고, 특수구급차와 무선통신설비, 전산시설 등 응급의료 인프라도 구축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성모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확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