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 첫 고비 승부치기로 탈출…‘10대 강심장’ 역시

김창금 기자 2026. 5.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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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월드 챔피언' 김영원(18·하림)이 진땀승을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다.

김영원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28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김규준을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는 김영원의 '강심장'이 돋보였다.

첫 고비를 넘긴 김영원은 64강전에서 원호수에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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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1차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여자부 박정현·용현지 16강행
김영원. PBA 제공

‘최연소 월드 챔피언’ 김영원(18·하림)이 진땀승을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다. 위기일발의 순간 ‘강심장’이 빛났다.

김영원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28강에서 승부치기 끝에 김규준을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단 김영원은 이날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한 김규준을 1~2세트에 크게 몰아붙였다. 김영원은 1세트를 15-0(6이닝)으로 끝내며 상대에게 숨돌릴 틈을 주지 않았고, 2세트에는 하이런 13점을 치며 15-8(8이닝)로 마쳤다.

하지만 3세트 난조로 4-15(4이닝)로 진 데 이어, 4세트마저 11-15(16이닝)로 빼앗기며 승부치기에서 우열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는 김영원의 ‘강심장’이 돋보였다. 선공인 김규준이 첫 이닝서 2점을 올리자 김영원은 2점으로 맞받아쳤다. 2이닝에서도 선공을 잡은 김규준이 1점에 그치자, 후공인 김영원이 지체 없이 뱅크샷을 성공시켜 4-3으로 이기며 최후에 웃었다.

승부치기에서는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데, 김영원은 통산 승부치기 승률 77.8%(7승2패)를 자랑하고 있다. 첫 고비를 넘긴 김영원은 64강전에서 원호수에 대결한다.

간판 선수인 조재호(NH농협카드)도 이날 윤준혁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 압승을 거두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이날 2세트 하이런 12점, 3세트 하이런 10점 등을 쏘는 고감도 스트로크를 선보였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 등 외국인 강호도 64강에 합류했다.

박정현. PBA 제공

이날 여자부 LPBA 32강전에서는 박정현(하림)을 비롯해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 용현지(웰컴저축은행)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현은 32강전에서 이신영을 3-1로 제압했고, 용현지는 권발해(에스와이)를 3-1로 물리쳤다.

용현지. PBA 제공

20일에는 남자부 64강과 여자부 16강전이 진행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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