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인 업무 처리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 공개
영상생성 '오미니' 및 스마트글래스 등도 선보여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구글이 개인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영상 생성 도구, 스마트글래스 등을 공개하며 AI 경쟁 전선을 확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19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를 다음 주부터 월 100달러의 신규 구독 요금제 'AI 울트라' 가입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는 사용자의 디지털 생활을 탐색하고 구글 제품 전반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을 목표로 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은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해 온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비자에게도 안전하고 보안성 있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AI 기업들은 사람의 명시적 지시 없이도 일정 수준의 판단과 실행을 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무 영역에선 이미 코드 작성,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등에 AI 에이전트가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은 이번 회의에서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값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드는 도구 '제미나이 오미니'도 공개했다.
모델 측면에서는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에 적합하다는 '제미나이 3.5 플래시'가 소개했다. 구글은 이 모델이 다른 첨단 모델보다 4배 빠르게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강력하지만 속도는 느린 '제미나이 3.5 프로'는 수주 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글은 음성으로 제미나이 챗봇을 호출해 길 안내, 번역, 문자·사진 표시, 음식 주문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글래스도 선보였다. 안경 브랜드 '워비파커'와 '젠틀몬스터'가 각각 디자인한 2종류의 스마트글래스 프레임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WSJ은 구글의 이번 스마트글래스 발표를 메타의 '레이밴 AI 안경'을 겨냥한 행보로 평가했다.
구글은 앞서 2013년 첫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소비자 버전)를 선보였으나 시장의 혹평과 사생활 침해 논란 등에 따른 성과 부진으로 2015년 판매를 중단했다. 이후 구글은 기업용인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이 제품도 2023년 판매를 종료했다.
메타는 작년에 레이밴 AI 안경을 700만 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최근 구글이 제미나이 모델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와 자체 AI 반도체 TPU를 앞세워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미나이 앱 이용자는 작년 4억 명에서 9억 명으로 늘었고, 구글 클라우드의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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