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위 ' 아스널, 22년만에 EPL 우승컵…토트넘은 강등 위기
![기뻐하는 아스널 팬들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newsy/20260520093339676iihy.jpg)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아스널이 22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섰습니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본머스와 1-1 무승부에 그치며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아스널은 전날 번리와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82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맨시티의 무승부로 양 팀의 승점 차가 4점이 되며 주말 최종 라운드 결과와 관계 없이 아스널이 왕좌에 앉게 됐습니다.
이는 2003-2004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에서 달성한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입니다.
아스널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리그 우승과 연이 닿지 않으며 '무관의 제왕'이라는 씁쓸한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2025-2016시즌에는 레스터 시티 동화우승의 희생양이 됐고,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엔 앞서 달리다가 맨시티에 따라잡혔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게 밀렸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아스널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렸습니다. 공동 1위(20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에 이은 3위입니다.
이번 우승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정상을 밟은 최초의 스페인 출신 감독이 됐습니다.
아스널은 31일 1시,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더블'(2관왕)에 도전합니다.
만약 아스널이 빅이어(UCL 우승컵)를 들게 된다면 이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입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2006시즌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해 기록한 준우승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팬들 [EPA=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newsy/20260520093339862kczz.jpg)
한편 아스널의 북런던 연고지 라이벌팀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에 패하며 잔류 확정에 실패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습니다.
전반 18분 엔조 페르난데스, 후반 22분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득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28분 히샬리송이 한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17위 토트넘(9승 11무 17패, 승점 38)과 18위 웨스트햄(9승 9무 19패, 승점 36)의 강등 경쟁은 결국 최종전까지 가게 됐습니다.
EPL 최종 18~20위는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됩니다.
25일 열리는 최종 38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에버턴, 웨스트햄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합니다.
토트넘은 승리시 잔류를 확정할 수 있고,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골득실(토트넘 -10, 웨스트햄 -22)에서 크게 앞서 잔류 가능성이 큽니다.
#아스널 #우승 #EPL #아르테타 #토트넘 #북런던 #강등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대통령 "민주항쟁 조롱"…무신사 과거 광고 비판
- 역사왜곡 '21세기 대군부인'…작가·감독도 사과
- 래퍼 리치 이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공연 취소
- 코스피 등락 거듭…환율 장중 1,510원 돌파
- 국토부, GTX 철근 누락에 "모든 기둥 조사하겠다"
- 이란 석유유출로 기름띠 뒤덮인 해변…바다생물 떼죽음 위기
- 이민성호, 태국 전지훈련 명단 발표…김지수, 양민혁 등 해외파 6명 포함
-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 36.7%…3조 739억 원 지급
- 직장인 게시판 '결혼' 관련 글 증가…'경제적 부담' 비중 커
- 에볼라 민주콩고서 급속 확산…의심환자 513명·사망 13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