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팬 몰리는 BTS 공연…부산도 ‘들썩’

서정윤 2026. 5. 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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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0만 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부산시도 막판 대응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BTS 멤버가 그려진 벽화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이른바 'BTS 성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인 관광객 : "BTS 때문에 부산에 왔어요. 이런 벽화도 보고 싶었고요. 6월 부산 콘서트에도 다시 오고 싶어요."]

BTS 멤버 지민의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팬들은 다양한 기념품을 둘러보고,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음료도 즐깁니다.

[데니스/BTS 팬 : "멤버들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직접 느끼는 기분입니다. 실제로 연습하며 꿈을 키웠던 공간을 눈으로 보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다음 달 12일부터 이틀 동안 이곳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에는 10만 명이 넘는 국내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부산시도 막판 점검에 나섰습니다.

아시아드주경기장 출입구와 인근 도시철도 역사 등 주요 밀집 구간에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김해공항 국제선 출입국 심사 인력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혼잡 시간대에는 도시철도와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경덕/부산시장 권한대행 : "(2022년에) 공연이 끝난 이후에 퇴장하면서 교통 불편이나 이런 불편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안전 분야와 진출입 관련해서 문제가 없도록…."]

공연 당일 광안리에서는 1,000대의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라이트쇼가 열리고, 북항에서는 미식 행사도 마련돼 부산 전역을 달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서정윤 기자 (yu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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