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박민철 구리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의 마지막 조언, "선수들 더 큰 꿈 꾸기를...과거보다 현재에 충실하자!" [MD고베]

[마이데일리 = 보카이파크(일본) 노찬혁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1기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 박민철 총감독(구리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이 일주일간의 국제교류전 대장정을 마친 소회를 전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21기 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효고현 보카이파크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일본 지역 팀과의 국제교류전 3일 차 경기에서 4-7로 아쉽게 패했다.
이번 대표팀의 총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진두지휘한 박민철 구리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따라붙은 선수들에게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소중한 경험이 훗날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
일본 팀에 대해서는 "일본 선수들은 확실히 기본기가 탄탄하게 잡혀있다"고 치켜세우며 "무엇보다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정말 훌륭했다. 우리 선수들이 눈으로 보고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표팀을 이끈 박민철 감독은 고향인 구리시 유소년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구리 리틀야구단, 구리 인창중, 구리 인창고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한 박 감독은 지난 2007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08년 말 은퇴를 결정한 뒤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020년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해 지휘봉을 잡았다.
고향에 뿌리를 내린 박 감독의 지도력은 성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은 제7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 현무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2025 제7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 현무리그 우승, 제22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청룡리그 준우승, 2025 횡성한우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 청룡리그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박 감독은 "기본에 충실하고 인성을 갖춘 선수를 육성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선수들에게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자'고 항상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소속 팀 제자인 박시환의 성장을 확인했다. 박 감독은 "박시환 선수의 성장이 눈에 띄게 돋보였다"며 "4학년 때부터 유소년 청룡리그(U-13) 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타고난 재능과 야구 센스를 가진 선수다. 앞으로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을 이끌어갈 핵심 주역인데, 이번 국제교류전의 경험이 본인 야구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박민철 감독은 "비록 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의 성적 자체는 아쉬울지 몰라도, 선수들이 큰 선수가 되는 과정에는 분명 값진 자양분이 됐을 것"이라며 "나 역시 처음으로 대표팀 총감독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으면서 지도자로서 한층 더 시야가 넓어지고 성장한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야구를 이어갔으면 좋겠고, 나 또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비, 男연예인 대시 받았다…"비공개 계정으로 DM 연락"
- '임신 18주' 고우리, 벌써 배가 이만큼 나왔어? 선명한 D라인
- 딘딘 "고1 때 담임 '차별·무차별 구타' 못 견뎌 자퇴…캐나다 유학"
- 300억 쓰고 처참한 '부실공사'…"무지했다" 해명까지 허술한 '대군부인' [MD인터뷰]
- 신혜선♥김재욱, 전남친 전여친 바이브 제대로…바다 앞 밀착 투샷 공개
- [공식] 김민종, MC몽 사생활 폭로=허위사실 주장…"법적 책임 물을 것" (전문)
- "내가 건달·깡패 출신?" 윤남노 셰프가 밝힌 '문신 없는' 진짜 이유
- [공식] 박성광, 야구 중계 중 발언 논란 사과…"경기에 몰입하다보니" (전문)
- "박보검 빼닮았다" 이요원, 초5 아들 비주얼 공개…얼마나 비슷하길래
- 이수지, 100만 원 넘는 명품 선물로 제작진들 '혼쭐'…"이게 바로 핫이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