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쉬, 올해 국내서만 1.6조 긁었다…결제액 1위 '알리'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국내 결제추정금액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1조67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1조원과 비교해 67.5%, 지난해 같은 기간 1조4500억원 대비로는 15.1% 증가한 수치다. 중국 직구 플랫폼 3사의 결제추정금액은 최근 2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플랫폼별 1인당 결제추정금액은 알리익스프레스가 40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테무, 쉬인 순으로 나타났다. 결제 횟수 기준으로는 테무가 3.5회로 1위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쉬인이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테무가 상대적으로 잦은 소액 결제를 유도한 반면, 알리익스프레스는 결제 규모 측면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플랫폼별 세부 결제금액과 결제 횟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30·40세대 이용자 비중이 60.7%로 가장 높았고 테무는 50대 이상 사용자가 5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쉬인은 20·30세대 이용자가 74.5%로 이용자층이 상대적으로 젊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소비자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용을 기준으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결제한 금액을 산출했다. 다만 계좌이체, 현금거래, 상품권 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와이즈앱·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결제추정금액은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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